2014년 2월 18일 화요일.
수원중부경찰서로부터 실종사건으로 (사)한국애견협회 사체탐지견팀에게 급하게 협조공문이 들어와서
저희 도기즌에서도 기꺼이 달려가 수색작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사건은 25세의 남성이 새벽 2시경 동료와 술을 마시고 헤어진 후 길을 걷던 도중 실종된 사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CCTV에 목격된 남성의 모습은 만석공원 근처를 걷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수색은 만석공원 호수가부터 탐지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원중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공원 일대와 주변 인가를 구석구석 수색해보았지만
결국 실종자를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출동한 사체탐지대원은 총 6명이었으며 작업에 투입된 탐지견은 총 4두였습니다.
(그 중 도기즌팀은 저희 소장님과 부소장님이었으며, 탐지견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던
연아(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산이(래브라도 리트리버)였습니다.)
비록 실종자는 찾지 못하였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수색에 임해준 저희 사체탐지견
대원들과 탐지견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 한국사체탐지견팀은 애견관련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결성한 팀입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탐지견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저희는 헌신적으로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